저는 이천에서 거주하고있는 이천시민입니다.저는 이번 추석에 참으로 따뜻한 분을 만나서 좋은 좋은추억거리가 생겼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이번10월4일 추석날이예요.아이들을 데리고 이천시립 추모의집엘 갔었지요.나름 성묘를하고 주차되어있는 차를 빼는 과정에서 주차요원이신분을 다치게하는 불미스러운일이 생겼어요.운전대잡은지 이제 겨우 두달쯤된 저는 아직 모든게 서툰 초보 그것도 왕초보입니다.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당황하고있는 사이에 그분은 추모의집 직원분과함께 병원에가셨고 남편이랑 사고수습을하고선 뒤따라 병원엘 갔더니 검사결과 크게 이상은없지만 3ㆍ4일정도 약드시고 지켜봐야겠다고.그분도 좀 아프긴하지만 괜찮을꺼같다고 절 안심시키시더군요.전 약처방전대로 약을 조제하고 청심환두병을 샀죠.아저씨!놀래셨을텐데 한병은 지금 드시고 한병은 저녁에 드시고 주무세요.라고 하면서 건넸더니 그분은 오히려 저에게 양보하시네요ㆍ제가 놀랬을까봐 오히려 더 걱정해주시길래 결국 한병씩 나눠먹고 ㅎ어쨌든 저땜에 일도 못하고 너무 죄송하다하면서 수중에있는돈20만원을 드리면서 내일이라도 더안좋아지면 병원에 꼭가시고 연락주세요 .라고했더니 그돈은 한사코 안받으시겠다고 . . . ㅜ주거니 받거니하다가 결국 반 나눠서10만원만 ㅎ그렇게 이틀이지나고 걱정스러워서 전화를 드렸더니 조금 욱신거리기도하고 아프다고ㅡ일단 약이 남았ㅇㅓ니 먹어보고 연휴지나고 보자고하시더군요.그리곤 연휴마지막날 연락이왔어요. 어젠 기운이 너무 없어서 링거하나맞았는데 그거 맞고나니깐 기운도 나고 다나은거같다고 ㆍ이제 이시간 이후로 이번 사고에관한 언급은 안할테니 안심하라고.사고종결지을려고 전화했어요.라고 하시네요.그러면서 말씀하시길 본인은 이천 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데 요번주 교육내용이 배려와 존중이고 오늘도 교육받았는데 하필 이렇게되었고 좀 아프긴하지만 그걸 빌미로 어찌할 생각은 없다고.너무나 감사해서 이런저런 생각끝에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일부려 사기도치고 안아파도 입원부터하는 사람들이 판을치는 세상인데 초보인 제가 이일로 놀래서 운전도 못하게될까봐 종결지어주신다고하신 박 원국님께 다시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싶고 그날 주변에서 자기일인냥 나서서 수습해주신 팀장님과 직원분께도 감사드립니다.^^